원점처방

숨쉬기 좋은 방 2012. 4. 12. 04:28

지금까지 읽어뒀던 것을 모두 되돌려 첫 페이지부터 다시 '최후의 유혹'을 읽고 있다.

이번엔 아주 잘 읽히네.

뭔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 같지 않을 때는 과감히 처음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상황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아.

시간에 쫓겨 허덕이며 과정과 결과를 망쳐서는 안되잖아.

원점처방 같은 극약이 필요했나봐. 내 인생에.

결단이 필요했던 일을 호되게 겪고 나니, 몸 속에 결단근육이 생긴 것 같다.

아. 자야지 이제.

어제도 3시간 밖에 못자고 일어나 투표하고 출근했었으니 오늘은 너무 무리하면 안되겠어.

아직 깨어있는 친구들,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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