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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우리는 봄을 지나가야 하잖아,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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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치면 핑크 봄도 아닌 여름에 핑크병에 걸리다니 이상도 하지. (시작은 김민정 시인의 시집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이었던 것 같다) 예쁜 자장가같은 이 곡이 좋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요즘 신경이 예민해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절대 긍정 절대 집중 절대 노력 삼박자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구나 그래도 작은 손뼉이라도 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끝까지 걸어갈 자신은 있으니까! 색깔로 치면 핑크 이 아 립 어쩜 우린 아주 먼길을 돌아 어느 멋진 날 우연히 만나 첫 눈에 반하게 될 운명이었는지도 몰라 몰라 몰라 랄라 랄라 랄라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우리를 이끄네.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믿을 수 없는 얘기들을 한 번 믿어 볼까. 처음부터 이미 정해진 것처럼 어느 멋진 날 예고도 없이 사랑에 빠지게..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8. 9.
파주 출판도시에서의 휴가2 출판단지 일대와 다시 지혜의 숲 그리고 중간에 까페는 '헤세'라는 곳 흉내만 낸 게 아니라 정말 헤르만 헤세의 정수를 담아보려는 노력이 보이는 건축과 인테리어( 말년에 헤세가 가졌던 취미인 정원가꾸기 컨셉으로 외부가 꾸며졌고, 내부에는 헤세의 글과 이미지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음. 전에 올린 여행 사진에서도 안개 무지개 위로 까페의 모습이 보인다)에 감명받았다. 그리고 채식주의자 포스터 앞에서 다시 셀카 욕심을 부려봤다. (살집있어 보여서 맘에 듬)고양이 원피스는 원래 잠옷(굉장히 시원한 소재)으로 가져갔는데 너무 더워서 입고 돌아다녔다나이따윈 잊어버려 그래그래손오공과 변신커플샷도 문제 없음이다.가져간 책도 꽤 읽었고 산책도 하고 식사도 훌륭했고 (게스트 하우스 한식뷔페는 서비스가 정말 좋다. 최근 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7. 31.
파주 출판도시에서의 휴가 사진은 시간적 순서가 아님 신영복의 방에 머무르는 중 한강의 방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파주의 밤은 고요하다 못해 적막해서 책읽기에 최적화된 시간 같다. 낮의 유쾌한 기억도 한 켠에 쌓아두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7. 29.
클라라 하스킬 소원대로 살도 조금 찌고 위장도 늘어난 것 같은데 몸이 원하지 않는지 윗배가 계속 거북해서 힘이 들어가고 심술은 거세졌다. 7월엔 폭풍이 불어오려나 오는 폭풍을 어찌 막을 수 있겠소 오시오 폭풍 나는 고집 센 소년이 되어 나무와 곧게 나란히 서서 바람 부는 쪽을 노려볼테니 그대 마음대로 하시오 방금 전 알게 된 클라라 하스킬 이라는 거장인데 변덕을 맑게 녹여내는 매력적인 연주가 귀를 울린다. 질투를 힘으로 살아온 시인이 있더라면 이이는 아마 평생 변덕을 소분하여 조금씩 조금씩 건반에 녹여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쳐 날뛰는 감수성을 머리부터 꼬리까지 산채로 뱃속에 꿀꺽 삼켜 두었다가 달이 차오르면 뼈와 살이 산화되어 진액만 남은 감정을 야금야금 꺼내 손가락 끝에 그 독을 문질러 발랐을 것이다. 그리하여..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7. 1.
inside LangLang Lang Lang wasn't a likable pianist to me. Because I thought his performance is too active and powerful. (And frankly speaking, his hair style isn't my type .) But this video changed me entirely . His Chopin Etude is so beautiul. I can't help listening to this music. He expressed a sentiment of sadness extremely. He also had a delicateness on his inside. Why didn't I know it ?!(This perfomance ma..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7. 6.
다시 보게 되는 그녀 뮤지컬 [레베카]에서 옥주현씨가 부르는 '영원한 생명' 와- 안 보고도 뮤지컬 한 편 다 본 듯- 시간만 있다면 한 백 번 연속으로 들어도 좋을 것 같다. 다시 보게 되는 그녀 ♥_♥ 아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OST -'온 세상이 내 것 이었을 때'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21.
생각하는 윤리 2013년에 했던 상원미술관 프로젝트 [생각하는 윤리]전 작품도 올려본다. 작년 초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남양유업 사태' (대리점을 착취하는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유지해왔던 남양유업 본사의 악덕 행태)를 통해 갑과 을의 관계와 그 관계를 고착시키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다뤄봤다.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에 등장하는 번즈사장과 호머심슨을 갑과 을로 묘사하고 중간에는 영화 '설국열차'에서 실질적 통치를 담당하는 메이슨 총리가 "Keep your place(제 자리를 지켜)"를 외치도록 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우유를 (비처럼) 내리게 하는데, 번즈사장에게는 왕관(권력)을 호머심슨에게는 멘붕을 안겨주는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이때는 아크릴로 그렸었는데, 메이슨 총리 부분은 난생 처음 수채로 인물을 그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19.
현상의 안과 밖 상원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관 속 철학이야기' [현상의 안과 밖] 전시에 참여 중이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한 것인데 ,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그려본 작품이라 많이 미흡하지만 시도한 것에 의의를 두기로 -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니까...) 강정 해군기지 반대의 내용을 담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패러디한 그림으로, 철학적으로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다'를 주장했던 스피노자의 사상을 담았다. 당연히 그림의 배경은 제주 강정의 구럼비이고, 엘사 옆에 있는 게는 구럼비 서식동물인 '붉은발말똥게' , 그들을 내버려두라는 의미의 말 "Let it go"는 등대의 불빛 속에 - 이번 전시에 앞서 진행되었던 철학 연수 프로그램 중 공부했던 '형이상학'에서 (공포의 조별과제 수행을 위해) 주로 다루었던 형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18.
boy This boy is Matias myren. He performed the Norwegian movie 'Turn me on dammit'. His name is Artur in the film. He reminds me Joseph gordon levitt. But Matias myren looks more delicate and innocent. ( Yes, he's a really boy.) His character attracts me, too. Artur is enormous clumsy man. envy Alma~ I wanna read the original book 'turn me on dammit'.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16.
그림자의 온도는? 제주 여행 첫날 숙소 옥상에서 그림자 놀이 그림자의 온도는? 보시다시피 따뜻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3. 15.
새해 봉마니 강정에서 주문한 한라봉 새해 봉마니 받아야죠 올 한 해 즐겁고 평화롭기를 - :D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 31.
Gooooooood job joe의 연주영상과 함께 나에게 힘을 주었던 video clip 미술관에서 했던 작은 발표였고 초반에 조금 떨기도 했지만 끝까지 원만하게 진행한 것만으로 성공 ! 덕분에 올 해 생일을 기분좋게 맞을 수 있었다. 준비할 수 있는 끈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주었던 모든 계기와 상황과 존재들에게 감사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 27.
남다른 표현 Caerano veloso의 곡 'chuvas de verao'가 원곡이고 clarisse라는 여가수가 재해석해 부른 클립. 피아노를 리드악기로 바꾼 편곡도 좋고 보컬의 표현력이 아주 훌륭하다. 농밀한 와인같은 음색 또한 귀를 끌어당긴다. 하지만 이게 전부일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퇴폐미가 풍기는 얼굴에 자꾸 눈이 간다. 세상풍파를 다 겪어 본 듯한 선이 굵은 얼굴인데도 사람을 무너지게 만드는 애틋함 또한 강렬하게 얼굴에 녹아있어서 남다른 끌림을 느끼게 되는지도... 배우 '헬레나 본 햄 카터'랑도 약간 닮았는데 , 이 분의 얼굴이 더 길고 중성적인 느낌. 94년이면 거의 20년 전인데,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드셨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남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아.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인..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6.
할로윈 도넛 호박맛 필링이 들어간 할로윈 도넛 월요일, 윤토르와의 데이트 마지막 코스에서였다 관교동 크리스피크림의 흐릿한 조명이 왠지 아늑하다. 이미지를 중화시켜주는 폰 카메라의 저렴한 성능은 말 할 것도 없다. 이날은 맛의 여인 윤토르가 맛진 팟타이를 본인에게 대접한 날이기도. :-P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1.
가을의 문이 닫힐 무렵 꽃들이 말을 걸었었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1.
리히터의 초대 매일 받아도 질리지 않는 리히터의 초대 무한히 넓은 세계가 있다면 그 곳에서도 할아버지의 연주가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요. 거기서도 초대해주세요. 리히터 할아버지 공감수 0 댓글수 1 2012. 10. 8.
Rodelinda - Handel- 말이 필요없는 안드레아스 숄과 안나카테리나 안토나치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9. 19.
조지해리슨 '뭐라도 해야 하잖아요.' 라며 자신의 집을 저당잡아 영화에 투자했다지. 삐뚤어지지 않고 몰입의 길로만 걸어간 사람, 조지 해리슨 영화 내리기 전에 꼭 봐두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8. 25.
애니메이션 '컬러풀' 2012 0609 Sat. Jessica(멘토님)와 여의도 쇼타임즈에서 관람. 가족애와 성장기가 아름답게 묘사된 영화 예상된 반전보다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여운을 많이 남겨줬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6. 13.
영화 '말하는 건축가' 2012 0602 광화문 스폰지 에서 멘토님이 보여준 '말하는 건축가' 고인이 된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인 줄은 몰랐다. 착한 건축가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내용이라고 막연히 알고 영화를 봤는데 충격이었다. 근래에 봤던 영화 중에서 단연 최고 ~!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정기용씨의 인터뷰 외에도 중간중간에 주인공의 건축에 대한 다른 건축가들의 견해, 정기용씨가 예전에 촬영했던 비디오 등이 삽입되어 있는데 연결이 굉장히 매끄럽다. 정재은 감독 내공이 정말 장난아님을 실감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철학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말도 철학자같은 정기용씨의 말에 동감 무주군청(?)의 스탠드에 등나무를 심은 건축가 노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시골마을에서 목욕탕이 멀어서 고생이셨던 그 분들의 의견에 따라 주민센터에 목욕탕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6. 6.
갤러리놀이 2012 0601 Friday삼청동의 한 장신구전(展)동물을 모티브로 한 외국작가의 작품들. 촬영금지 경고 받을 때를 대비해 딱 맘에 드는 얘네들을 먼저 찍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고먹음. 후하하. 요새 갤러리들은 거의 '촬영 허가 모드'인데 요긴 좀 다르더란.눈코입은 셀프로 그릴 수 있는 토끼 반지. 수수하고 촌스럽고 좋다아. 아주 어린애들 미술 시간에 쓰면 딱 좋을 것 같아 코알라 브로치 시리즈. 위에 있는 애는 무난한데. 아래 인어꼬리 달린 코알라는 무엉미. 그래도 귀염돋으니 용서 와우- 너무나도 깜찍한 고양이 브로치. 프리허그를 해다오! 그 외 여러 갤러리들을 구경하다 가회동으로 넘어와 이 날의 동행이었던 인영과 '코코로'에서 훈제오리벤토와 야끼우동을 먹었다.가회동을 오는 도중 '새생활 훈련원'이라..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6. 6.
[연극 '서정가' 리뷰] 홍매의 잔향(殘香) 벌써 몇 주나 전에 전에 보았던 연극 [서정가]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자판 위에 손가락들을 고정시켰다. 이 작품은 '설국'으로 유명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단편소설 '서정가'를 주인공 '다쓰에' 역의 여배우가 혼자 낭독하는 형식의 정극이다. 원작소설 '서정가'에서 별도의 각색없이 진행되었던 점도 눈여겨 볼 만했지만, 특별히 공연 도입부에 도슨트에 의해 15분 정도 진행되었던 회화 및 패션에 대한 강의가 신선했다. 강의는 도해와 패션코드 분석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말이 강의지 연극 도슨트의 스토릴텔링이 워낙 매끄러워서 지루하다던가 작품과 겉돈다는 느낌이 안들고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말주변이 변변찮은 나로서는 부러움도 반) 잔향의 방 '다쓰에'에..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5. 28.
2012 0506 신도림에서 2호선을 기다리며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5. 8.
bizet의 오페라 'carmen' 중 'habanera' 요즘 비제의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 중의 '하바네라'를 무한 감상하고 있다. 유투브에서도 살인적인 조회수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바로 그 영상. 아아... 하바네라가 이렇게 멋진 곡이었던가? 카르멘의 관능적인 솔로도 좋지만 그에 화답하는 군중들의 육성을 들을때면 인간이 내는 소리에 대해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평소 잠자고 있는 정신의 일부를 각성시켜주는 듯한 소리! 육중하면서도 경쾌한 두성의 리듬! 아 씨 마. 돈나 좋아.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4. 11.
Go Bach ~ Go Viloin ~ 원래 현악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J. S Bach Violin Sonata No.2 BWV 1015 3rd~4nd Mov./ Albert Kocsis, Csilla Szabo/ 1960s STEREO Hungaroton(SLPX11484) 를 듣고 나서 덜컥 바이올린에 관심이 생겼다 치명적인 선율의 바이올린과 맑은 피아노의 파동곡선에 기쁨의 눈물을 숨막히게. 바흐의 다른 바이올린 소나타 곡들을 찾아봤는데 아래 곡도 참 멋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3. 21.
어디까지 아, 추워 제발 좀 녹아라~ 추위야... Fiery crush -Andrew bird- 이 음악 듣고 있는 동안에는 춥지 않더라구요. 레드제플린의 음악과 어딘가 비슷하면서도 충분히 사색적인 곡 Fiery crash 화요일에 있었던 한건의 불놀이 때문인지 더 귀에 착착 붙는 것 같아요. 앤드류버드의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때면 어디까지가 사색이고, 어디까지가 광기인지, 또 어디까지가 잡소리인지가 구분이 안 가는 상태로 빠지고 싶은 욕망이... 음원의 질이 그닥 안좋은 것 같지만...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2. 23.
밤은 좋고 그래서 나쁘다 파스텔 뮤직의 컴플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3. Follow you follow me '가 발매되었다. 그 중에 파니핑크 의 '밤은 좋고 그래서 나쁘다' 라는 곡의 가슴을 울리는 피아노와 침착한 톤의 보컬이 귀를 멈추게 한다. 마치 리히터가 연주하는 바흐의 프렐류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 엷고 은은한 빛이 감지된다는 점에서 말이다. 물론 프렐류드에서는 낮의 감수성-물 위를 흐르는 달걀빛의 햇살이 그려지고, '밤은 좋고 그래서 나쁘다'는 밤의 감수성- 모니터 하나로 밝혀진 밤 방의 정적이 떠오른다는 점은 다르지만 말이다. 음원이 포함된 동영상 파일을 올리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찾을 수 없었다. 지난 사랑의 기억이 시간이 지남에 완전히 지나가버리면.. 새벽으로 향하는 늦은 밤, 무엇을 떠올..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5. 28.
메롱 My Bloody Valentine - To Here Knows When http://www.youtube.com/watch?v=7Kp6fOGBoYo&feature=related 입다물고 이거나 듣자. 메롱한 인생아 난 수다장이는 못되니까.. Kiss your fear Your red button falls from my mouth Slip your dress over your head It's been so long Move on top Because that way you touch her too Turn your head come back again To here knows when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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